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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키히로시

2018년 2분기 일드베스트 1. 컨피던스맨 jp 사기치는 일이 너무나 정교하고 스케일이 커서 다소 말이 안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재밌게 즐기면서 볼 수 있는 버라이어티 사기극 드라마 한 사람을 속이기 위해 스튜디어스 시험도 치고 공항까지 만들어내는거나 영화까지 제작하는 등, 수억을 벌지만 들어가는 돈도 수억. 사기치는일을 하나의 퍼포먼스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고 즐기면서 사는 삼인조의 이야기. 그 좋은 머리 딴데다 썼으면 대성공했을텐데.....팀의 브레인 여주 마사미의 쾌할발광?이 매우 인상적. 이번엔 어떻게 사기를 쳐먹고 반전의 허를 찌를까? 매회마다 그들과 공범이 되는 기분으로 대리 사기욕?을 충족시키는 드라마. 2. 블랙페앙 수술실에서 환자를 살리지 못해 당황하는 의사가 있을때마다 "쟈마~"하면서 나타나 "실력이 없.. 더보기
2015년 1분기 일드 베스트 1. 고스트라이터 흔히 고스트라고 부르는 대필작가에 대한 소재를 드라마화...실제 일본에서 일어난 사건을 드라마화했다고 하는데... 두 여주인공의 팽팽한 긴장감... 특히 나가타니 미키의 토노리사 연기는 카리즈마 돋음. 대필작가를 써놓고 안했다고 거짓증언했던 토노리사가 다시 작가로 부활하는 해피앤딩이지만 현실은 어떨려나. 아무리 작품은 죄가 없고 책이 팔린다고 해도 말많을듯. 일본에는 출판계가 아직도 성업중인 모양. 출판사가 자주 등장하는 일드... 격정감 넘치는 사운드의 오에스티 괸찬코. 역시 일본드라마답게(?) 여기도 식칼테러 나와주시고~ 연기도 각본도 정극느낌...일분기 최고 영화스럽고 스탠다드한 느낌의 들마. 한드각색도 괸찬을 듯. 2. 유성왜건 이제는 흔한게 타임슬립 드라마.... 하지만 유령이.. 더보기
2014년1분기 일드 베스트 2014년 1분기 일드 마이 베스트 1. 실연 쇼콜라티에 마츠모토군이 밤비노 이후 또 세프가운을 입었다. 이번엔 쵸콜렛을 만드는 쇼콜라티에. 고딩시절 짝사랑하는 여자를 잊지 못하고...그 여자를 위해 6년후 멋진 쇼콜라티에가 되어 돌아왔지만 이미 유부녀가 되어버린 그녀...그러나 여전히 그녀를 잊지 못하는 마츠모토..( 넘흐 애절해서 어쩔~) 그가 맛있는 쵸콜렛을 만드는 영감과 한결같은 열정은 짝사랑하는 그녀에게서 온 것. 그러나 마츠모토가 그토록 사랑해왔다고 생각한 것은, 현실의 그녀가 아닌 환상속에서 만들어진 그녀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사랑의 시작은 "그를 위해 무언가 되는 것?" 그리고 사랑의 완성은 "현실속의 그와 함께 하는 것?" 사랑이라는 것은 역시 부딫쳐서 깨져보지 않으면 알아낼수 없는 .. 더보기
치아키센빠이와 눈싸움하다. 일드 노다메 칸타빌레의 주인공 치아키 센빠이가 내한공연을 한단다. 술김에 질러버린 콘서티 티켓.... 정말,,,그를 볼 수 있는 걸까? 스아실... 연예인을 만나러 간다던가...가수의 콘서트에 가는 것은 나로썬 머리털나고 처음있는 일이었다. 십대시절...조용필이나 이문세를 좋아했을때에도 콘서트같은 곳엔 가본적이 없었다. 스타연예인을 보고 꽥꽥 소리지르는 애들을 보면 팔장을 끼며 한심하다는 듯 위악을 부렸던 내가.. 사십이 넘은 아줌마가 되서 이렇게 심하게 뒷북을 치고 있는 것이었다. 그것도 한국가수도 아닌 일본가수가 내 첫번째 콘서트라니...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공연일 공연장 앞마당에 가보니 역시 콘서트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 그런데.....여기저기서 일본말이 들린다. 놀랍게도 한국사람 반, 일본사.. 더보기
애인을 바꿔? 일본드라마 러브셔플 최근들어 국내는 물론 멀리 일본까지도 곳곳에서 연예인의 자살소식이 들린다. 어떤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죽어버리는 일을 자주 보게 되니 에로스의 욕구와는 반대로 인간이 무기물의 상태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는 죽음의 욕구인 타나토스 라는게 정말 존재하는 것 같기도 하다. 문득 문득 삶의 공허함속에서 그냥 확 죽어버리면 어떨까하는 망상을 순간적으로 느끼기도 하는게 바로 그런것일까? 물론 그 망상을 실현할 용기도 생각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현재 방송되고 있는 일본드라마에 타나토스 캐릭터가 등장한다. TBS 방송의 “ 러브셔플 ” 수 차레에 걸친 자살시도...얼굴에서 아무런 감정의 표정도 읽을 수 없고 스무살이 되면 자살을 하겠다는 이상한 여자애가 나온다. 정신과 의사는 이 여자애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