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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하라 료코

2017년 3분기 일드 베스트 2017년 3분기 일드베스트 야마삐와 아라가키, 토다 등 호화 청춘스타들이 출연한 시즌3 코드블루는 분명 볼만한 일드임엔 틀림없지만 (시즌1부터 보지 않았...^^;;) 의료물은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은 관계로 패쓰. 이번 3분기 들마는 편수를 많이 챙겨본것은 아니지만, 나름 개성적이고 굵직하고 재밌는 작품이 많았다. 그러나 베스트 1위에서 5위까지 꼽은 드라마의 쥔공의 마지막이 모두 슬프거나, 아리까리 하거나, 어두웠다는게 공통점이라면 공통점일듯. 우리들이 했습니다의 쿠보타 마사타가의 강렬한 엔딩씬, 검은수첩의 타케미 에미가 경찰에 소환되기전 알수없는 미소를 지었던 엔딩씬, 미안 사랑한다의 나가세토모야의 예정된 죽음, 사랑해도 비밀은 있다의 후쿠시소타의 반전 엔딩....어두운 엔딩은 아니지만 딱히.. 더보기
2015년 4분기 일드 베스트 1. 어른여자 낼 모레 오십인 에구치 요스케의 오랜만에 보는 러브 멜로...십수년전 도쿄 러브스토리이후 첨 인듯. 역시 관리를 잘하면 오십대에도 멜로가 되는 거임. 만날때마다 어째 싸우기만 하던 에구치 요스케와 시노하라 료코.. 그러나 싸우다 정분난다고 어느새 시커먼 속마음을 은근슬쩍 스킨쉽으로 표현해버리는 에구치. 말은 냉정해도 한밤중에 걱정된다며 먼길을 달려가거나...어느새 슬쩍 손을 잡고 있던가 확 끌어안는다던가 하는 에구치식의 두근두근 로맨스를 보여주는데.. 쥔공들 연령대가 있어서그런가 오랜만에 팔구십년대 일본 로맨틱 케츠쿠를 본 듯한... 그러고 보니 실제 이 배우들은 유부남 유부녀들이신데....독신 남녀로 나와서 서로 케미가 장난아님. 사십대 아줌마의 시선에선 이 들마를 베스트 원으로 ...... 더보기
여자들에게 추천하는 일드 베스트 12 내가 일본드라마를 보기 시작한지는 4년쯤 되는 것 같다. 현재 방송중인 일드까지 챙겨보고 있으니, 아마 넷상에서 유명한, 웬만한 일드는 거의 본 것 같기도 하다. 첨엔, 불치병, 재벌 등 한국드라마 특유의 식상함 때문에 일드를 보게 됬는데, 지금은 일드를 챙겨보는것이 하나의 취미가 되어 버렸다. 한국사람이 한국드라마를 봐야지 일본드라마라니...탓해도 어쩔수없다. 한국드라마도 재밌고 훌륭하지만, 일본드라마에는 한드에서 볼 수 없는 그것만의 매력이 있다. 이미 한드는 전세계사람들이 보고 있으니, 한국사람도 외국의 문화에 대해 취미를 가져보는 것도 나쁠것 없지 않나. 일본이 껄끄러운 나라이기는 하지만, 과거부터 현재까지 많은 영향을 주고 받고 있는 나라가 아니던가. 사실 내가, 일본드라마를 보게 된 이유중의 .. 더보기
비정규직을 바라보는 일본의 시선 - 일드 " 파견의 품격" 노동절에 본 일본드라마 " 파견의 품격 " 올 노동절 연휴는 원화시세변동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황금연휴와 겹쳐 지속적으로 적지 않은 일본인들을 명동에 들끓게 했다. 명동거리를 지나갈때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일본말...일본의 중년여성뿐아니라 일본 젊은 남녀들도 꽤 눈에 띤다. 우리나라는 노동절로 시작되서 석탄일이 낀 우연한 황금연휴지만 매년 4월29일 천왕의 생일과 헌법의 날 녹색의 날 어린이 날로 이어진 일본의 황금연휴에 경제대국, 회사인간이라고 불리우는 일본인들은 정작 노동절을 기억하지 못한다. 한류는 중년아줌마나 좋아하는 것으로 여기고 비비크림 쇼핑을 빼면 한국에 별 관심이 없어 보이는 일본 젊은이들...얼마전엔 일본 여자애들이 밑도 끝도 없이 욱일승천기를 들고 명동 거리에서 생쑈를 벌였다던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