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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홀

한국드라마 오모시로이? 일본인 블로그를 다녀오다.. 한국드라마 좋아하는 일본인 블로그를 찾아보다. 심심해서 검색해 본 일본야후에서 우연히 한국드라마 블로그를 발견했다. 대문간판에 차승원의 모습이 떡하니 걸려있고...얏바리..한국도라마 오모시로이! 라고 적혀있다. 한국 영화, 한국 연예인의 정보가 가득한걸 보니 아무래도 쥔장은 일본 한류아줌마? 얼마전 끝난 드라마 시티홀을 일본에서 실시간으로 본 모양이다. 방송편마다 리뷰가 빼꼭이 올라와있었고 최종 감상평까지 올라와있다. 댓글도 무척 많았다. 방문자수도 꽤 되는것 같다...엇그제 히라가나 막 외운 수준이니 당췌 뭐라고 적혀있는지 알수가 있나.....사전보고 끙끙대며 해석해보지만..이게 진짜 맞는 소린지..확실히 알길은 없으나 대략 드라마가 너무 좋았단 말들같다. 어떤 중국인은 시티홀에 푹 빠졌단 댓글도 있었.. 더보기
애인보다 시민을 사랑한 여성의 이야기 - 드라마 시티홀 출처 : 디시인사이드 시티홀갤러리 드라마속 두 사람의 평소 분위기는 절대 저렇지 않다. 자지러질 정도로 코믹하고 발랄한데... 오늘 저 장면은 정말 감동스러웠다. 남자는 정권의 실세밑에서 커온 엘리트 정치인 여자는 시청에서 커피를 타던 말단 공무원.... 일찌기 허드렛일은 도맡아 하던 말단 여직원에게는 커피와 정치에 대한 철학이 있었다. 커피와 정치는 한번 중독되면 헤어나오지 못하고 빠질수록 돈도 버리고 몸도 축나며 거품이 많을수록 양이 적으며 다수가 좋아하는 커피가 꼭 좋은 커피는 아니란다. 그러던 그녀가 어쩌다가 뇌물을 받은 현직시장을 고발하고 사퇴하게 만들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의 일이라면 사족을 못쓰고 헌신적으로 도와주며 모르는 동네주민이 없는 마당발에 평생 밴댕이를 파는 홀어머니와 함.. 더보기
김선아의 새 드라마 "씨티홀" 은 한국판 체인지? 우리나라엔 왜 정치드라마가 없는걸까? 내가 일본드라마에 관심을 갖게 만든게 바로 기무라타쿠야의 " 체인지" 라는 드라마였다. 시골 초등학교 선생이 하루아침에 일본의 총리가 되고 나서 벌어지는 상황을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이었는데 이 드라마를 보고 무척이나 부러웠었다. 현직 일본총리를 도마위에 오르게 하고 일본 정치의 문제를 유권자의 시선에서 문제제기했던 이 드라마....왜 이런 현실정치를 그린 드라마가 한국에는 없는것일까?? 하고... 여태껏 한국드라마에서 정치란 소재는 봉건시대 왕이 나오는 사극이나 근현대사 기획물 정도가 전부가 아니었던가? 요새 들려오는 한국의 정치 사회 뉴스를 보면 드라마 보다 더 황당한 사건이 수두룩하지만 감히 이런 현실을 과감히 비틀어줄 만한 드라마가 아직은 나타나지 못하는게 한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