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부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와 함께 큐슈배낭여행--세째날 유후인상점가, 벳부지옥, 미야자키 료칸에서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 아침부터 천천히 유후인 상점가를 둘러봤다. 유후인역에서부터 쭉 늘어선 상점가를 지나 긴린코호수까지의 산책길....원래 40분 정도의 거리로, 천천히 왕복 2시간 정도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웬걸...뜻밖의 예쁜 물건들에 혹해서 가게에 들어가 구경하느라 정신이 팔리다 보니, 기차시간에 늦을까봐 부랴부랴 서둘러 역으로 돌아왔다. 한나절쯤 여유있게 시간을 두고 이런저런 가게들에 들어가 구경하면 좋을만큼 분위기가 좋았다. 소문대로 유후인의 상점들은 그 자체로 건물들이 독특하고 무슨 영화세트장같이 아기자기한게 볼만했다. 쇼핑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도, 들어가서 사고싶은 물건들이 잔뜩 있었다. 특히 일본풍의 지갑, 가방, 옷들은 한 두개쯤 장만하고 싶었는데...가격도 그럭저럭..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