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멜로드라마엔 항상 피아노가 있다. 피아노에 대한 잡담 오늘은 축배라도 한잔 해야 되는 날입니다. 사실, 그동안 피아노를 배우고 있었거든요. 오늘로써 바이엘을 다 떼고 이제 체르니를 배우게 됬습니다. 평소 피아노는 사십 평생 수없이 근처에는 가봤지만 학교종이를 한손으로 치거나 젓가락행진곡 흉내만 내다 마는게 전부였죠. 매일 회사 퇴근하자마자 가까운 피아노학원에 가서 띵똥거린게 벌써 10개월째네요.... 처음 며칠은 아이들만 드글드글 거리는 피아노학원에 내가 떡하니 문을 열고 들어가니까 애들이 갑자기 모두 선생님한테 달려가서 손님오셨어요~ 하더군요. ㅡㅡ;;; 동네 피아노학원에 뜬금없이 어른이 오는 건 애들도 적응이 안되는지 내가 지들하고 같이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게 신기한지 힐끔힐끔 넘겨보고 한 며칠동안 그러더군요. 선생님들도 가끔 저보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