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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손 준

2018년 1분기 일드 베스트 1. 무마시킨 겨울 -- 우리집 문제는 없었던 걸로 잔정없고 썰렁한 분위기의 엘리트 부잣집의 막내 아들인 야마다료스케군이 기라성같은 형과 누나틈에 껴서 괴로운? 일상을 보내는 코믹한 이야기. 경찰간부(커리어)인 이십대 중반?의 멋진 청년이지만 엄격하고 한 성질하는 아버지에게 항상 인정받고 싶고 까다로운 일 뒷처리는 전부 막내에게 시키는 형과 누나에게도 사랑받고 싶어 괴로워 고민하다 정원 잔디에 벌러덩 데굴데굴 누워서 노숙?을 하는게 습관인 귀엽?고 애처로운 그의 독백을 보고 있노라면 착한 막내한테 다 떠맡기는 형과 누나가 참 못됬다 싶은게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신 탓에 막내가 막내대접을 못받는게 애처롭기도 하고 웃기기도 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된다. 마지막에 가서는 다소 당황스러운 전개로 집안전체가.. 더보기
2017년 2분기 일드 베스트 2017년 2분기 일드 베스트 이번 분기에는 보다가 말았던 드라마들이 꽤 된다. 청춘 연애드라마를 보고 일드에 입문했으나, 예전같은 로맨틱 드라마는 찾기 힘들어진 일드판. 게다가 작품성이나 수준도 옛날에 비해 허술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형사드라마 등 일부 장르드라마는 여전히 본국에선 청률이와 함께 승승장구. 일본사람들은 멜로보다 형사물, 의료물, 범죄물을 참 좋아하는 듯. 사전 제작이라는 일드의 특성상 같은 분기에 한 배우가 서로 다른, 혹은 비슷한 캐릭으로 등장하는데 이것도 은근한 재미중의 하나. 백만엔의 여자에서 우아한 여배우로 나왔던 아라키 유코가 크라이시스에서는 터프한 여성첩보요원으로, 긴급취조실의 열혈형사 스즈키 코스케는 겉모습 100프로에서 게이같은 캐릭으로, 또 운명의 사람입니다의 정수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