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산에 관한 트라우마 ㅡㅡ; 시원스럽게 소나기가 퍼붓는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우산을 쓰고 식당에 갔는데 가게 아줌마가 우산을 가게문앞에 있는 꽂이에 꽂으란다. 바닥에 물이 흐르기 때문이라고... 내 자리까지 가져가고 싶었지만 어쩔수없이 우산꽂이에 꽂고서 밥을 먹었다. 그러고는 힐끗힐끗 내 우산을 쳐다봤다. 내 우산이 제자리에 잘 있는지...없어지지는 않았는지...ㅡㅡ; 신경을 안쓰고 싶어도 자꾸 우산꽂이에 신경이 쓰인다. 내가 우산을 꽂이에 꽂기 싫어하는 이유는 하나다. 예전에 누가 선물해준 아주 좋은 새 우산을 식당에서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무지 맘에 들었는데다가 포장을 뜯고 방금 쓰고 나온거라 나는 엄청 화가 나서 주인에게 화를 냈지만 대신 쓰고 가라며 내 손에 쥐어진 우산은 무척 허름한 싸구려 우산이었다. ㅜㅜ 그리고 나서 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