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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보름동안 혼자 일본 돌아댕기기 6 보름동안 혼자 일본 돌아댕기기 6 2. 나가사키에서의 나흘간 (1) : 태풍에 모든것이 멈춰버린 하카타(博多)역, 미야자키(宮崎) 가는길. 후쿠야마 마사하루 (福山雅治)로 도배된 나가사키(長崎)역, 이나사야마(稻佐山) 야경 도쿄에서의 일주일이 지나고 나는 나리타에서 큐슈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다. 지금부터의 일주일간은 큐슈에서 지낼것이다. 사실, 이번 여행의 애초 목적은 8월 29일에 나가사키에서 있을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이나사야마 공연때문이었다. 티켓당첨후부터 나는 이번 여행을 계획했고, 이 기회에 일본에 있는 지인들을 두루 두루 다 만나고 오기로 결심하고 회사까지 때려치웠다.(물론 이런 이유가 전부는 아니고 진작부터 전직을 계획하고 있었던 거지만.. ^^;;) 나리타에서 두시간 걸려 후쿠오카에 도착 후.. 더보기
후쿠야마 마사하루 사이타마 콘서트 나홀로 여행기- 첫번째 아기다리 고기다렸던 일본가수 콘서트! 8개월만에 드디어 떠나다. 원래는 3월 공연이었으나 공연 일주일 전 청천벽력 같았던 일본의 대지진으로 11월로 전격 연기...무려 8개월이 지나서야 ...비로소 하네다 행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일본은 콘서트티켓을 당첨제로 하기때문에 돈만 있으면 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일본에 주소지가 있지 않으면 티켓 받기도 어려워서 외국에서 일본가수의 콘서트를 보러 간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었다. 옥션등에서 두배 이상의 웃돈을 줘야 구할 수 있는 티켓이건만 모처럼 일본 지인들의 도움으로 티켓을 얻게 되었던 것. 그런데 8개월동안 고이고이 티켓을 간직해왔건만 막상 떠나려니 8개월전과 너무나 달라져 버린 도쿄의 환경에 신경이 쓰였다. 세슘에 오염되고 방사능 내부피폭마저 우려되는 도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