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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보름동안 혼자 일본 돌아댕기기 8 보름동안 혼자 일본 돌아댕기기 8 후쿠오카에서의 사흘간 (1) : 오호리공원(お堀公園), 원조 나가하마 라면 (元祖長浜屋 ラ ー メン), 온천 만요노유(万葉の湯) 후쿠야마 나가사키 콘서트가 끝나고....어젯밤 늦게 도착한 하카다....이제 내일 모레면 한국으로 돌아가야한다.... 보름동안의 긴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는 이곳 후쿠오카에서 마무리하기로 한다. 아침일찍 찾아간 곳은, 오호리 공원에 있는 후쿠오카 시립미술관이다. 일요일 아침의 오호리 공원은 조용하고, 시원해서, 산책하기에도 좋았다.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 가족끼리 소풍나온 사람들...연인끼리 데이트하는 사람들....넓은 호수 주변의 벤치에서 책을 봐도 좋을....기분 좋은 곳. 시립미술관 입구에 떡 놓여져 있는 호박...쿠사마 야요이라는 작가의 .. 더보기
엄마와 함께 큐슈배낭여행 -- 첫째날 하카타에서 쿠마모토 40대와 60대가 배낭메고 큐슈일주 실은, 일본드라마 료마전의 촬영지이자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고향인 나가사키에 가보고 싶었던게 이번 여행계획의 시작이었는데, 어찌하다 보니, 엄마와 함께 떠나게 되었다. 그래서 화산과 온천을 중심으로 미야자키까지 다녀오자니 결국 나가사키는 포기...ㅜㅜ 부산에서 배를 타고 후쿠오카, 쿠마모토, 아소산, 유후인, 벳부, 미야자키에서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와 부산으로 돌아가는 5박6일의 일정으로, 외국여행이 처음인 60대에겐 빡센 여행일정이었다. 엄마와 효도여행이라면, 당연히 여행사 끼고, 돈 들여서, 편하게 다녀와야 하는것을,,, 미야자키까지 큐슈일주 배낭여행을 하고 싶었던 딸내미의 야욕(?)에 엄마도 기꺼이 배낭을 매고 나를 따라 나섰다. 아는거라곤, 인터넷과 가이드북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