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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을 치다

일본의 쉰들러 후세다츠지

후세다츠지 (布施辰治) 1880~1953 

 

조선의 독립운동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던 인물.

일제때 한국인을 도왔던 일본인이 꽤 있었지만, 이들이 공산당계라서 양국에 알려지지 않았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었는데 오늘 삼일절 역사스페셜 방송에서 다루어주었다.

실제로 조선인을 위한 무보수 변호를 많이 해왔고 관동대지진때도 조선인 6천명을 학살한 일본의 만행을 비판하고 일본의 잘못된 역사인식을 비판하다가 자신의 아들도 잃고 변호사로 성공했던 자신의 지위를 모두 잃었던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

어렸을적 톨스토이를 좋아해 평화의 휴머니즘을 평생 그의 신념으로 살아왔다고 한다.

일본의 인권변호단체인 자유변호단을 결성, 그가 죽은지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한국의 민변과 함께 일본의 교과서 문제등을 비판하고 있다. 존경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