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연인 - 최지우의 연인은 유지태가 아니었네? 최지우의 연인은 유지태가 아니었네? -스타의 연인- 드라마 “스타의 연인”이 끝났다. 멜로라는 장르의 특성상 다소 진부한 스토리와 늘어지는 전개로 동시간대 이웃방송국 화려한 막장드라마에 묻혀 시청률은 보잘껏 없었지만 가만히 드라마의 장면들을 다시 하나하나 곱씹어 보니 결코 하찮지 않았다. 마치 미팅자리에선 평범한 듯 수수한 모습에 별로 눈에 띠지 않았지만 만날수록 그 숨겨진 매력과 기품이 드러나는 A형 아가씨 같았다고나 할까.... 달콤한 그림 같은 두 연인의 모습과 서걱거리는 갈등....고전 소설 같은 엔틱한 분위기와 동화같은 잔잔한 감동이 군데군데 묻어나는 드라마였다. 웬지 이 드라마는 프랑스의 해안 지방의 이름을 따서 만든 오래된 과자 “샤브레” 맛이 난다. 오랫동안 음미해왔지만 담백해 질리지 않고.. 더보기 이전 1 ··· 129 130 131 132 133 134 135 ··· 1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