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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분기 일드 베스트 2017년 2분기 일드 베스트 이번 분기에는 보다가 말았던 드라마들이 꽤 된다. 청춘 연애드라마를 보고 일드에 입문했으나, 예전같은 로맨틱 드라마는 찾기 힘들어진 일드판. 게다가 작품성이나 수준도 옛날에 비해 허술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형사드라마 등 일부 장르드라마는 여전히 본국에선 청률이와 함께 승승장구. 일본사람들은 멜로보다 형사물, 의료물, 범죄물을 참 좋아하는 듯. 사전 제작이라는 일드의 특성상 같은 분기에 한 배우가 서로 다른, 혹은 비슷한 캐릭으로 등장하는데 이것도 은근한 재미중의 하나. 백만엔의 여자에서 우아한 여배우로 나왔던 아라키 유코가 크라이시스에서는 터프한 여성첩보요원으로, 긴급취조실의 열혈형사 스즈키 코스케는 겉모습 100프로에서 게이같은 캐릭으로, 또 운명의 사람입니다의 정수기 .. 더보기
일본 소도시 나혼자 여행2- 나오시마 일본 소도시 나혼자 여행 2 - 쿠라시키(倉敷), 나오시마(直島) 1. 오하라 미술관 (大原美術館) 다음날 아침일찍 9시 개관시간에 맟춰 오하라 미술관으로 찾아간다. 과연 유명한 서양화가의 작품이 꽤 많았다. 쿠라시키의 가장 중요한 볼거리라고 하는데 그냥 짬봉으로 이것저것 소장품을 전시 나열한 느낌? 쿠라시키 뒷골목들에는 여러가지 잡화, 악세사리를 파는 가게들이 빼곡하다. 청바지의 생산지로 유명한 듯. 진을 소재로한 옷, 가방, 소품등의 가게와 아이스크림까지... 2. 쿠라시키에서 우노항을 거쳐 나오시마로 이제 구라시키를 떠나 나오시마로 가기위해 우노(宇野)항으로 가야하는데 한번에 가는 차선은 없는듯. 자야마치역(茶屋町駅) 까지 버스로 이동 후, 거기서 우노까지 jr로 가기로 한다. 구라시키역앞 버스 승.. 더보기
일본 소도시 나혼자 여행1 - 구라시키,오카야마 일본 소도시 나혼자 여행 1 - 오카야마(岡山), 구라시키(倉敷) 아침 8시반 인천에서 에어서울을 타고 다카마쓰공항으로 출발. 다카마스공항에서 리무진을 타고 다카마쓰역에 도착하여 바로 오카야마행 마린라이너를 탄다. 기차시간이 30분이나 남아 승강장 옆에 있는 우동가게에서 점심으로 우동 한그릇. 우동으로 유명한 다카마쓰의 첫 우동식사였는데 특별히 맛있다는 걸 못느낌. ^^;; 원래는 오카야마역에 맛집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지만 기차시간도 많이 남은데다 배가 고파서....ㅜㅜ 나혼자 빨빨거리며 여행하다보면 끼니를 거르기가 일쑤. 허기지면 여행이 힘들어진다. 시간이 있을때 부지런히 끼니를 해결하는게 답. 그러나 역근처는 역시 한국이나 일본이나 비싸기만하고 맛은 기대하면 안되는 듯. ㅋㅋㅋ 시코쿠 다카마쓰역에서.. 더보기
연휴에 훌쩍 떠난 기타큐슈여행 2 아줌마 혼자 털레털레 연휴에 훌쩍 떠난 기타큐슈(北九州) 2. 고쿠라역 이자카야 무사시, 맛집 스케상우동, 가라토시장, 아카마신궁, 고잔지, 쵸후무사마을, 간몬터널, 모지코레트로, 사라쿠라야마, 고쿠라성, 리버워크, 탕가시장 3) 사라쿠라야마(皿倉山)야경 요즘 새로운 야경 스팟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사라쿠라야마를 가보기 위해 야하타역(八幡駅)으로 출발. 모지코역에서 가고시마혼센을 타고 약 사십분 걸려 도착. 야하타 역 근처는 번화하지 않음. 야하타역을 나오면 왼편에 사라쿠라야마 전망대로 가는 무료셔틀 승차장(주말, 공휴일한정)이 있고 타임테이블은 옆의 사진 참조. 도착해보니 무료셔틀은 한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 그래서 일찍 저녁을 먹어두기로 하고 역 주변을 둘러봤으나 딱히 먹을만한 식당이 없었다. .. 더보기
연휴에 훌쩍 떠난 키타큐슈여행 1 아줌마 혼자 털레털레 연휴에 훌쩍 떠난 기타큐슈(北九州) 1. 고쿠라역 이자카야 무사시, 맛집 스케상우동, 가라토시장, 아카마신궁, 고잔지, 쵸후무사마을, 간몬터널, 모지코레트로, 사라쿠라야마, 고쿠라성, 리버워크, 탕가시장 5월 첫 3일간 연휴, 운좋게 저렴한 2박3일 기타큐슈 진에어항공권 겟또! 출발시간이 오후 4시라 좀 애매했지만....휴가 안쓰고 훌쩍 다녀오기엔 딱. 기타큐슈는 국제선이 한국만 있는듯. 세관검사를 철저히 해서 입국심사가 좀 오래걸림. 고쿠라에 도착했을땐 어둑어둑. 게스트하우스를 찾아가 후다닥 체크인을 마치고.. 첫날은 고쿠라역 근처 이자카야에 가보기로 하고 구글을 타고 골목길을 이리저리 헤매면서 이자카야를 찾아갔다. 1)고쿠라역 이자카야 무사시(武蔵), 맛집 스케상우동 우오마치점(.. 더보기
2017년 1분기 일드 베스트 2017년 1분기 일드 베스트 점점 일드의 방송편수가 줄어드는것 같다. 예전같으면 11회나 12회로 끝나는게 일반적이었는데 요새는 10회, 8회 등 점점 드라마가 짧아지는 듯. 1분기에는 딱히 임팩트있는 작품은 없었던 듯. 쓰레기의 본망이나 낙원 슈퍼샐러리맨 스무스무 바이플레이어 등은 딱히 끌리지 않아 중간에 포기. 베스트를 골라놓고 보니, 이번분기의 주요 화두는 나카요시(なかよし)가 아닐까 싶음. 타라레바의 세친구, 콰르텟의 4멤버, 취활가족, 대가난 등 관계의 돈독함이 소재가 된게 많지 않았나 생각함. 1. 도쿄 타라레바 아가씨 이번에는 일드의 주 등장직업인 OL이 아닌, 비교적 시간이 자유로운 자영업(?)여성들. 이자카야, 네일샵, 각본가등의 일을 하고 있는 세명의 동창 여자친구들이 자신들의 신변에.. 더보기
대만 주말여행 - 두번째 후다닥~ 다녀온 대만 주말여행 두번째 2. 지우펀(九份), 지옥펀? 지우펀 가는길은 대관령처럼 구불구불해서 큰 버스가 들어가기에도 불편해보였는데 차량제한으로 긴 줄을 서가며 일반버스로 갈아타 진과스에서 십여분을 달려 드디어 지우펀에 도착했다. 좁고 길다란 골목양쪽에 맛집, 상점들이 쭉 늘어서있고 주말이라 엄청난 인파로 골목을 떠밀려 다녀야했음. 과연 지옥펀. ㅡㅡ;; 그래도 먹을건 먹고 살건 사가면서......땅콩아이스크림, 망고젤리등을 먹어가면가면서 구경. 이 밤의 풍광을 보기 위해 원데이 버스투어는 그렇게 오래 걸렸던 걸까. 밤 8시가 넘었던 듯. 다음엔 낯시간에 오면 좀 한가하려나....몇년전 드라마 온에어를 보고 지우펀에 함 가고싶었었는데....드디어 오늘 왔도다. 3. 스린야시장(士林夜市) 드디.. 더보기
대만 주말여행 - 첫번째 후다닥~ 다녀온 대만 주말여행 첫번째 요즘 뜨고 있는 대만.... 꽃보다 할배이후 홍보도 많고 요새 많이들 갔다오는 듯. 친구 2명과 금요일 밤에 떠나는 스쿠트 항공을 타고 3월 세째주 주말.... 후다닥 대만에 다녀왔다. 첫날, 타오위안공항 도착해보니 현지 시간 12시가 훨 넘음. 시내로 가는 야간버스를 타고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으로 향함. 과연, 국광버스 1819를 타는 사람들이 많아 쉽게 버스티켓 왕복 구매하고, 버스도 금방 탐. 사오십분 걸려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에 도착. 숙소는 좀 더 가야했으므로, 택시를 잡아타고 기사님에게 "딩시스테이션" 하면서 숙소 주소가 적힌 종이를 보여줌. 그러자 숙소로 전화를 걸더니 뭐라뭐라 하는데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었음...ㅋㅋㅋ 딩시역 바로 앞의 숙소라 딩시.. 더보기
2016년 4분기 일드 베스트 2016년 4분기 일드베스트 1.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에츠코 여러 가지 전문 직업의 세계를 보여주는 일드. 지난번 출판중래에 이어 이번에는 출판업계 교정부의 이야기. 출판사마다 교정파트가 있는건 알지만 교정업무란게 단지 오탈자 교정만을 보는게 아니고 적혀있는 내용까지 검수한다는 것을 알게 해줌. 소설책에 나오는 집의 실제 모형을 만들어 놓고 꼼꼼하게 설정이 맞는지 알아본다던가, 실제 그런 지명이 있는지, 실제 그런 일이 있었는지 등등 책상앞에서만 검토하는 것을 떠나서 실제 현장으로 출동해 직접 확인하는 일까지 마다하지 않는 게 교정업무! (진짜 그런가??? 드라마라 좀 오바일수도 있겠지만... 설마 일본만 그런건 아니겠지??ㅡ,.ㅡ ) 원하던 패션지 편집부가 아닌 교정부였지만, 그 꿈의 한 자.. 더보기
나혼자 여행 - 에비스, 요코하마, 하코네 당일치기 나혼자 여행 - 후쿠야마 마사하루 연말(年越し)콘서트 & 하코네(箱根) 당일치기 1.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예쁜 거리 - 에비스(恵比寿)가든플레이스 2016년 마지막날과 2017년 새해의 첫날을 일본에서 보낼수 있는 콘서트 티켓이 당첨. 직장에서 종무식이 끝나자마자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금욜밤 퇴근하자마자 출발해서 월욜아침 출근전까지 빡센 일정이다. ㅋㅋㅋ 피치못해서 탄다는 피치항공을 타고 31일 새벽 1시가 넘어서야 하네다에 도착했다. 시즌이라 뱅기값도 비싸고 휴가없이 다녀오려고 피치를 선택했는데 캡슐호텔비용과 심야택시비 합쳐 6,700엔 정도 들었으니 계산기 두들겨 보면 다른 항공으로 토요일 아침편으로 와도 되지 않았나 싶다. ㅡㅡ; 하지만 오랜만에 하네다로 오니....편하긴 했다. 역시 도쿄와 가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