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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

2017년 3분기 일드 베스트 2017년 3분기 일드베스트 야마삐와 아라가키, 토다 등 호화 청춘스타들이 출연한 시즌3 코드블루는 분명 볼만한 일드임엔 틀림없지만 (시즌1부터 보지 않았...^^;;) 의료물은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은 관계로 패쓰. 이번 3분기 들마는 편수를 많이 챙겨본것은 아니지만, 나름 개성적이고 굵직하고 재밌는 작품이 많았다. 그러나 베스트 1위에서 5위까지 꼽은 드라마의 쥔공의 마지막이 모두 슬프거나, 아리까리 하거나, 어두웠다는게 공통점이라면 공통점일듯. 우리들이 했습니다의 쿠보타 마사타가의 강렬한 엔딩씬, 검은수첩의 타케미 에미가 경찰에 소환되기전 알수없는 미소를 지었던 엔딩씬, 미안 사랑한다의 나가세토모야의 예정된 죽음, 사랑해도 비밀은 있다의 후쿠시소타의 반전 엔딩....어두운 엔딩은 아니지만 딱히.. 더보기
2017년 2분기 일드 베스트 2017년 2분기 일드 베스트 이번 분기에는 보다가 말았던 드라마들이 꽤 된다. 청춘 연애드라마를 보고 일드에 입문했으나, 예전같은 로맨틱 드라마는 찾기 힘들어진 일드판. 게다가 작품성이나 수준도 옛날에 비해 허술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형사드라마 등 일부 장르드라마는 여전히 본국에선 청률이와 함께 승승장구. 일본사람들은 멜로보다 형사물, 의료물, 범죄물을 참 좋아하는 듯. 사전 제작이라는 일드의 특성상 같은 분기에 한 배우가 서로 다른, 혹은 비슷한 캐릭으로 등장하는데 이것도 은근한 재미중의 하나. 백만엔의 여자에서 우아한 여배우로 나왔던 아라키 유코가 크라이시스에서는 터프한 여성첩보요원으로, 긴급취조실의 열혈형사 스즈키 코스케는 겉모습 100프로에서 게이같은 캐릭으로, 또 운명의 사람입니다의 정수기 .. 더보기
2017년 1분기 일드 베스트 2017년 1분기 일드 베스트 점점 일드의 방송편수가 줄어드는것 같다. 예전같으면 11회나 12회로 끝나는게 일반적이었는데 요새는 10회, 8회 등 점점 드라마가 짧아지는 듯. 1분기에는 딱히 임팩트있는 작품은 없었던 듯. 쓰레기의 본망이나 낙원 슈퍼샐러리맨 스무스무 바이플레이어 등은 딱히 끌리지 않아 중간에 포기. 베스트를 골라놓고 보니, 이번분기의 주요 화두는 나카요시(なかよし)가 아닐까 싶음. 타라레바의 세친구, 콰르텟의 4멤버, 취활가족, 대가난 등 관계의 돈독함이 소재가 된게 많지 않았나 생각함. 1. 도쿄 타라레바 아가씨 이번에는 일드의 주 등장직업인 OL이 아닌, 비교적 시간이 자유로운 자영업(?)여성들. 이자카야, 네일샵, 각본가등의 일을 하고 있는 세명의 동창 여자친구들이 자신들의 신변에.. 더보기
2016년 4분기 일드 베스트 2016년 4분기 일드베스트 1.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에츠코 여러 가지 전문 직업의 세계를 보여주는 일드. 지난번 출판중래에 이어 이번에는 출판업계 교정부의 이야기. 출판사마다 교정파트가 있는건 알지만 교정업무란게 단지 오탈자 교정만을 보는게 아니고 적혀있는 내용까지 검수한다는 것을 알게 해줌. 소설책에 나오는 집의 실제 모형을 만들어 놓고 꼼꼼하게 설정이 맞는지 알아본다던가, 실제 그런 지명이 있는지, 실제 그런 일이 있었는지 등등 책상앞에서만 검토하는 것을 떠나서 실제 현장으로 출동해 직접 확인하는 일까지 마다하지 않는 게 교정업무! (진짜 그런가??? 드라마라 좀 오바일수도 있겠지만... 설마 일본만 그런건 아니겠지??ㅡ,.ㅡ ) 원하던 패션지 편집부가 아닌 교정부였지만, 그 꿈의 한 자.. 더보기
2016년 3분기 일드 베스트 2016년 3분기 일드 베스트 이번 분기는 임팩트한 작품이 적고, 방영횟수들도 짧았던 듯. 본국의 청률이도 한자리수에 머물렀다고 함. 이번 여름 유난히 더워서였을까?? 10회안짝으로 종영이 많아 열여덟편 이상 보기는 많이 본 듯. ^^;; 1. 집을 파는 여자 다음편을 가장 기다렸던 순서대로 베스트를 뽑는 편인데.....이번 분기의 드라마들을 전부 마지막회까지 찬찬히 다 본 후 생각해보니 그래도 이 드라마가 젤 괸춘했던 듯. 일드에서 보여주는 수 많은 전문직업의 세계.....이번에는 부동산! 코믹한 설정의 만화같은 연출을 하고 있지만, 가정부 미타와 흡사한 로봇같은 무표정에 사연많은 여주캐릭터가 등장한다. 첫회부터 막회까지 한번도 웃지 않는 기타가와 게이코가 표정하나 흐트리지 않은채 내가 못파는 집은 없.. 더보기
2016년 일드 2분기 베스트 2016년 2분기 일드 베스트 이번 분기도 꽤 재밌는 작품이 많았던 듯. 멋진 변호사물이 2개, 시선을 잡아끄는 막장 에로물이 3개 정도 포진.... 2분기 내내 다음회를 기대하는 즐거움이 컸음. 베스트원을 뽑는게 좀 고민이었으나,,,역시 러브코메디로 !!! 올해는 아라시들이 주연했던 들마가 좋았음... 이번 분기의 화두는 뭐니 뭐니 해도 " 싸움(けんか)" 이 아닐런지 오노군이 사랑을 쟁취하기까지 그녀와 벌인 싸움, 후지키나오히토와 나카타니 미키의 침튀기는 언쟁, 다케노우치와 마츠유키의 신경전, 아우어하우스에서 마나짱과 앨리스의 말싸움, 위험한 아내에서의 모치츠키 부부의 죽음까지 불사하는 싸움 등등.... 1.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사랑 자수성가해 호텔사장이 된 사메지마(오노사토시) 돈과 지위를 꿰찼지.. 더보기
2016년 1분기 일드 베스트 이번 1분기는 재밌는 작품이 많아서 많이 본것같지만 그냥 패스해 버린 작품도 꽤 된다. 본국의 청률순서와는 굉장히 다른 개인적 베스트지만 베스트를 꼽고 보니 여성물의 드라마가 일순위? 여기에 우치다 유키가 1,2위에 다 등장. 이번 분기 여배우는 아무래도 그녀를 꼽아야 할듯.그녀는 예전부터 레즈비언 캐릭으로 자주 등장한다. 그리고 이번 분기 주요 화두는 이소로우いそうろう(더부살이)가 아닐까 한다. 후카다 교코, 칫솔친구, 카토리 싱고 등 더부살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았던 듯. 사나다 마루같은 대하드라마는 패스했고, 본국에서 청률이 높다는 스페셜리스트도 웬지 땡기지 않았다. 지나가는 얘기지만 스페셜리스트 여주이름이 아즈마인걸 보고 웃음이 픽 나왔다. 한국어를 잘하는 쿠사나기의 입김으로 혹시 전편의 아줌.. 더보기
2015년 4분기 일드 베스트 1. 어른여자 낼 모레 오십인 에구치 요스케의 오랜만에 보는 러브 멜로...십수년전 도쿄 러브스토리이후 첨 인듯. 역시 관리를 잘하면 오십대에도 멜로가 되는 거임. 만날때마다 어째 싸우기만 하던 에구치 요스케와 시노하라 료코.. 그러나 싸우다 정분난다고 어느새 시커먼 속마음을 은근슬쩍 스킨쉽으로 표현해버리는 에구치. 말은 냉정해도 한밤중에 걱정된다며 먼길을 달려가거나...어느새 슬쩍 손을 잡고 있던가 확 끌어안는다던가 하는 에구치식의 두근두근 로맨스를 보여주는데.. 쥔공들 연령대가 있어서그런가 오랜만에 팔구십년대 일본 로맨틱 케츠쿠를 본 듯한... 그러고 보니 실제 이 배우들은 유부남 유부녀들이신데....독신 남녀로 나와서 서로 케미가 장난아님. 사십대 아줌마의 시선에선 이 들마를 베스트 원으로 ...... 더보기
2015년2분기~3분기 일드 베스트 화려하고 볼것많던 2분기에 이어 3분기는 일드팬으로썬 정말 보리고개같았음......ㅜㅜ 4분기를 기대해본다. 여기에 소개되지 않은 3분기 들마중 "하나사키마이"는 작년에 이은 시리즈2인데 본국에선 청률이가 높은듯하나, 첫화를 보고 전작과 달라진게 없는 그 식상함에 실망. "탐정의 탐정" 또한 기타가와 게이코의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에 적응이 안되는 관계로 패스. ^^;; 아침드라마 "마레" 또한 끌어당기는 재미는 있으나, 회가 거듭될수록 단 케익을 오래 못먹듯 질리는 느낌과...가난한 마레가 단벌인 옷을 꿰매 기운것같은 스티치가 들어간 옷을 입은 장면을 보자니,(솔까, 아무리 가난해도 현실적으로 요새 저렇게 기워입는 사람이 있나? ^^;) 일드 특유의 과도한 만화적 오바에 질려 완주포기. 3분기 "곤조 개.. 더보기
2015년 1분기 일드 베스트 1. 고스트라이터 흔히 고스트라고 부르는 대필작가에 대한 소재를 드라마화...실제 일본에서 일어난 사건을 드라마화했다고 하는데... 두 여주인공의 팽팽한 긴장감... 특히 나가타니 미키의 토노리사 연기는 카리즈마 돋음. 대필작가를 써놓고 안했다고 거짓증언했던 토노리사가 다시 작가로 부활하는 해피앤딩이지만 현실은 어떨려나. 아무리 작품은 죄가 없고 책이 팔린다고 해도 말많을듯. 일본에는 출판계가 아직도 성업중인 모양. 출판사가 자주 등장하는 일드... 격정감 넘치는 사운드의 오에스티 괸찬코. 역시 일본드라마답게(?) 여기도 식칼테러 나와주시고~ 연기도 각본도 정극느낌...일분기 최고 영화스럽고 스탠다드한 느낌의 들마. 한드각색도 괸찬을 듯. 2. 유성왜건 이제는 흔한게 타임슬립 드라마.... 하지만 유령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