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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

2014년 4분기 일드베스트 이번 분기는 재미있는 드라마가 많았던 듯. 본국의 청률이와는 정말 다른....한국뇨자 나님이 매겨보는 이번4분기 일드 베스트 순위는?....ㅋㅋㅋ 1.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 30살먹은 모태쏠로 아야세 하루카... 이 연애쑥맥 노처녀가 어느날 갑자기 연하남과 부자 인기남으로부터 프로포즈를 받게 된다. 호빗못지 않은 환타지. ㅡ,.ㅡ 아홉살연하남으로 등장한 요즘 인기 대세라는 후쿠시소타군의 실제 나이가 아직 스물한살인 핏덩어리(?)였다니. ㅋ 어째 좀 애늙은이 같은 후쿠시와 실제 만년 소녀푼수같은 서른살 아야세와의 콤비도 무리없이 잘 어울린 듯. 암튼, 아야세하루카의 그 어벙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 연기때문에 다음편을 기다리면서 봤기에 베스트 원으로... 연하남과 살림차리면서 벌어질 일들을 아야세가 상.. 더보기
2014년 3분기 일드 베스트 1. 히어로 2 2001년에 이어 다시 돌아온 기무라 타쿠야의 히어로... 13년이 지나 이제는 애아빠가 된 기무라타쿠야도 나이를 먹었다는걸 그 얼굴의 변화에서 실감케 함. 검사답지 않은 자유로운 복장은 여전하지만....시즌1에 비해선 다소 유하고 연륜있어 보이는 소박한 아저씨 느낌으로 돌아왔다. 오히려 주변의 검사들이 쥔공 기무라보다 더 튀는 느낌??? 사건해결로 쭉 붙어다니던 기타가와양과의 러브라인은 역시나 전혀~ 없었지만. 나이차이 15년이나 되는 유부남인 기무라가 그녀의 멘토가 되는 걸로 걍 마무리??? 기타가와는 기무라의 영향으로 사법고시를 준비하려고 결심. 시즌3가 나오면 혹시 검사로 등장할지도...??? 볼게 별로 없었던 이번 3분기중에서 1등을 꼽기가 좀 어려웠지만...그래도 로맨스일드의 .. 더보기
2014년 2분기 일드 베스트 올해 2분기는.....탐정 수사물이 장악??.....전체적으로 굵직굵직한 남성적 분위기의 드라마가 많았던 듯. 갠적인 취향은 아니었으나 이번 분기 주류였던 탐정,수사물들이 모두 재미있고 스케일도 큰 수작이 많았다. 1. 롱굿바이 단 5부작 으로 끝나는 드라마였지만....그 여운은 제목처럼 꽤 길게 간 드라마였다. 드라마인지 영화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필름의 예술적인 미장센..... 전쟁 후 1950년대 레트로한 도쿄를 무대로 한 세트배경, 앤틱한 의상과 소품들.... 화려하고 문란한 사생활로 가쉽이 끊이지 않았던 당시 재력가의 딸이기도 했던 스타 여배우의 수수께끼의 죽음... 낡고 초라한 사무실에 찾아온 의뢰인에게 손수 커피를 갈아 대접하는 중후하고 소박한 상남자인 탐정 "마쓰자와 반지" 알고 지내던 지인.. 더보기
2014년1분기 일드 베스트 2014년 1분기 일드 마이 베스트 1. 실연 쇼콜라티에 마츠모토군이 밤비노 이후 또 세프가운을 입었다. 이번엔 쵸콜렛을 만드는 쇼콜라티에. 고딩시절 짝사랑하는 여자를 잊지 못하고...그 여자를 위해 6년후 멋진 쇼콜라티에가 되어 돌아왔지만 이미 유부녀가 되어버린 그녀...그러나 여전히 그녀를 잊지 못하는 마츠모토..( 넘흐 애절해서 어쩔~) 그가 맛있는 쵸콜렛을 만드는 영감과 한결같은 열정은 짝사랑하는 그녀에게서 온 것. 그러나 마츠모토가 그토록 사랑해왔다고 생각한 것은, 현실의 그녀가 아닌 환상속에서 만들어진 그녀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사랑의 시작은 "그를 위해 무언가 되는 것?" 그리고 사랑의 완성은 "현실속의 그와 함께 하는 것?" 사랑이라는 것은 역시 부딫쳐서 깨져보지 않으면 알아낼수 없는 .. 더보기
2013년 4분기 일드베스트 2013년 4분기 일드 베스트 1. 단다린 타케우치 유코가 근로기준감독관이라는 직업의 공무원으로 등장! 노동법을 지키지 않는 악덕기업주들을 혼내주는 사회파 드라마. 위험한 근로조건에서 일하는 현장 노동자들을 밤낮안가리고 항상 따라다니며 보호해주려고 애쓰고 사장들로부터 테러위협까지 받고도 끝까지 노동자편에 서려고 하는 다케우치유코를 보고 있자니 우리나라의 전태일 열사가 조금 생각나기도....ㅜㅜ 우짜든동, 이런 드라마 조차 없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볼땐 요런 드라마가 무지무지 부럽긴한데.... 사실 따지고 보면 이것도 법을 지키자..란 테두리에서 벗어나지는 못하는 주제.. 정당한 파업권도 민사에 걸려 수조원이 노조에 손해배상되고, 공익을 위한 파업도 불법이 되어버리는 사회에서는 노동법을 지키자..란 말도 뒷.. 더보기
가을에 추천하는 흘러간 일드 오늘은 분기와 쟝르에 상관없이 좀 오래된 일드 중에서 가을에 보면 좋을듯한 일드들을 추천 해본다.... 아라시의 유쾌한 일드와 와타베 아츠로의 로맨스 쿠사나기의 보쿠시리즈 등....최근 봤던 과거의 흘러간 일드들인데.....심심할때 보면 나름 기분전환이 될지도.... 1. 니노미야 카즈나리 주연 유쾌한 일드 두편 야마다 타로이야기(山田太郎ものがたり 2007년) 야마다 타로라는 만화가 원작. 가난한 고학생에겐 이상한 매력이 있다. 어딜봐도 부티가 자르르 흐른다는것. 아무도 가난뱅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다니는 학교에서 문제가 발생.. 일드에서 대가족이 나올경우 대부분은,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부모가 등장하는데 거기에 자식들은 우르르 많고 장남이 부모대신 아주 성실히 열심히 생계를 꾸려나가는 그런 컨셉. 한창 이.. 더보기
드라마 찬양!!! 단다린 노동기준감독관 닥치고 드라마 찬양!! -단다린 노동기준감독관- ダンダリン- 労働基準監督官 일드를 처음 보기시작했던 시절.... 기무라가 주연했던 체인지(2008년도)란 드라마를 보고나서 일본드라마가 너무 부러웠었다. 총리가 주인공으로 나와서, 사회정치적인 문제와 고뇌에 대해서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서.. 코믹하고도 감동적인 스토리로 정치인이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던 드라마였는데... 당시 재벌연애드라마 일색이던 한드에 지쳐있던 나는 꽤 인상적으로 봤던 기억이 난다. 사실 지금이야 뭐 그다지 새로울것도 없지만, 당시엔 ...정치가가 드라마에 나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꽤 신선했었는데..그 후 우리나라에서도 차승원과 김선아가 등장했던 드라마 시티홀이 등장하게 되고...시청률도 좋았고 나름 흡족하게 시청했.. 더보기
2013년 3분기 일드 베스트 1. 한자와나오키 3분기 가장 최고의 화제라고 할수있을 듯. 요새 일본인들 드라마 시청률이 꽤 높아지는 듯. 이것도 38퍼를 찍었다고 하는데.... 무슨 사극 대하드라마같은 서사적인 성우의 나레이션...묵직하고 긴박한 전개로 첫화부터 시선을 끈다. 현대극임에도 불구하고...시대정치드라마 같은 서사적 연출과 캐릭터들... 마치 현재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칼 대신 서류가방을 든, 사무라이들 같은 샐러리맨들의 저 비장함에 나도 모르게 슬슬 빠져들어 보게 된다. 일본의 한 대형은행에서 벌어지는 살벌한 음모와 암투....은행의 내부 비리는 썩을대로 썩어가고 건실한 중소기업에게 투자하기보다는 돈이 돈을 버는 비정한 비지니스만 휭행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과연 은행인의 바람직한 자세는 어떠해야하는가....를 나름의.. 더보기
2013일드 2분기 일드 베스트 지난 2분기 일드는 볼 만한게 많았던 듯...형사물이나 학원물 등은 취향이 아니라서 제외함. 1. 갈릴레오 일본 연예계에서 본인이 가장 흠모하는...후쿠야마 마사하루가 나오므로....^^;; 일단 베스트 원에.ㅋㅋ 매회 열심히 봤으나 시즌1보담 재미가 덜했던 듯. 친했던 여자에게 이별선물로 돌덩어리(?)를 줄만큼 -뭐 탄생석이라고 의미를 갖다붙이긴 해두 그런거 받고 좋아할 여자가 몇명이나 될런지..ㅋㅋㅋㅋ--타인보다 자기 기준이 더 중요한 이상한 남자 유카와가 20년이나 차이나는 요시타카 유리코와 연기를 하더니 그 캐릭도 좀 변한 듯.ㅡㅡ 여자한테 먼저 전화를 하질않나 선물사들고 문병을 가질않나. 쳇. 끝까지 도도하게 물리학밖에 모르는 괴짜로 나가야 카리스마 쩌는건데... 전작의 명성에 비해선 시청률이 .. 더보기
2013년 1분기 일드 베스트 갠적으로 이번 1분기는 제일 많은 일드를 본듯하다. 그만큼 볼거리가 풍성했던 듯. 이외에도 디너, 쉐어하우스 등도 있지만, 이번 분기에서 추천하고 싶은 것만 골라 순서대로 정리해본다. 1.울지마 하라짱!(泣くな、はらちゃん) 직장에서 타인과 소통하기 어려워 항상 퇴근후엔 집에서 만화를 그리며 스트레스를 풀던 주인공 앞에 어느날 갑자기 자기가 그린 만화속의 캐릭터가 진짜 사람이 되서 뿅~하고 눈앞에 나타난다. 이차원 네모컷에서만 살아오던 만화속의 인물들이 현실세계로 튀어나와 벌어지는 황당한 에피소드들과 자신의 창조물이 현실로 튀어나오면서 여주인공의 삶에도 바람이 불고...다시 세상과 맞서 열심히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 만화공책이 흔들리면 캐릭터들이 튀어나오고, 다시 공책을 펴면 다시 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