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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을 치다

나혼자 떠난 여행 - 삿뽀로, 오타루 1 나혼자 떠난다 - 삿뽀로, 오타루로 떠난 가난뱅이 여행 ep 1 삿포로 시계탑, 테레비탑,홋카이도 대학 여행좀 가려고 하면 항상 느끼지만....돈이 있을땐 시간이 없고, 시간이 있을땐 돈이 없다. 뭐 결국 떠나고 싶다면 형편따라 떠나는 거다. 이번엔 돈을 최대한 안쓰는 여행으로 함 가봐야지. 마침 지금 홋카이도가 비수기라 저렴한 저가 항공권을 발견. 숙소는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고 삿포로 시내를 어슬렁 거리다 오는걸로 이번 여행의 컨셉을 정했다. 그동안 비싼 여행비에 엄두도 못냈던 홋카이도...식대와 교통비를 최소로 해서 오타루와 삿포로만 여행하기로 하고 3박4일 총 35마넌으로 예산을 잡고 훌쩍 공항으로 떠났다. 나에게 있는건 시간뿐....용인에서 리무진말고 두시간 반걸려 지하철로 이동했다. ㅋㅋㅋ 차비.. 더보기
나혼자 떠난다.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여행 2013년 나혼자 떠나는 일본여행. 후쿠야마 마사하루 연말콘서트 여행을 다녀오다.2 -마지막날, 단 하나의 사랑(たったひとつの恋)"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오늘은 여행의 마지막날, 요코하마 미나토 미라이의 중화거리와 아카렌카 창고, 야마시타 공원을 다녀보기로 한다. 요코하마는 이전부터 말로만 듣던 유명한 일본의 항구도시... 후쿠야마의 콘서트덕에 내가 요코하마에 와 볼줄이야. ㅋㅋㅋ 게다가 이전에 재밌게 봤던 일드 카메나시 카즈야와 아야세 하루카의 달달한 로맨스가 인상적인 "단 하나의 사랑(たったひとつの恋)"의 무대가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여행오기전 드라마를 한번 더 복습해두었다. 아침일찍, 호텔에서 주는 아침식사로 오니기리와 미소시루를 단숨에 먹어치우고 미리 프린트해 두었던 지도 몇장을 들고 길을 나섰.. 더보기
나혼자 떠난다. 가와구치코, 요코하마 여행 2013년 나혼자 떠나는 일본여행. 후쿠야마 마사하루 연말콘서트 여행을 다녀오다. 1 -첫째날 신주쿠(新宿), 가와구치코(河口湖) 콘서트 티켓이 당첨되어 지난 12월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짧은 일본행콘서트여행을 다녀왔다. 뱅기표시간이 아침 8시 김포라서 첫차시간이 맞지 않아 어쩔수없이 전날 저녁 미리 김포공항에 도착. 공항 화물청사에 있는 찜질방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찜질방은 국내선 터미널에서 무료셔틀을 타고 두정거장쯤 있는 골프타운에 있다. 여성전용 수면실도 있고 시설은 나름 괸찮았는데...역시 찜질방에서 자는건 내게는 좀 무리였다. 다음날 비몽사몽 하루종일 피곤했다. 역시 아침 비행기는 힘들다. ㅜㅜ 그래도 들뜬기분...2년만에 다시 찾아온 도쿄....공항 복도를 지나가니 아라시들이 웃고 있다.. 더보기
한국과 일본 닮은 연예인 일드를 보다보면 울 나라 배우랑 닮은 사람들이 가끔 보인다........ㅋㅋㅋㅋ 채연 카나세 미치코 터프한 여자 스파이로 등장하던 카나세 미치코를 보는데.... 울 나라 가수 채연이 언제 일본에서 드라마를찍었지??? 하면서 깜짝 놀랬음. ㅋㅋㅋㅋ 한채영 쿠라시나 카나 쿠라시나 카나가 출연한 드라마(하나짱 간단요리, 디너)를 최근 보면서 한채영이 생각났는데... 자세히 보니 눈매는 약간 다르지만 코와 입은 똑같은듯. 웃을땐 완전 닮았음. ㅋㅋㅋㅋ 정찬우 게키단히토리 컬투의 정찬우는 일본연예인과 닮았다고 일본 예능에서 한번 나온듯. ㅋㅋㅋ 이 분들은 진짜 클론 수준인듯. ㅋㅋㅋㅋㅋ 이서진 오구리슌 오구리와 이서진이 닮았다고 생각한적은 없었는데....오구리가 수트를 입고 나오던 리치맨푸어우먼을 찍었을때 집근처.. 더보기
일본의 쉰들러 후세다츠지 후세다츠지 (布施辰治) 1880~1953 조선의 독립운동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던 인물. 일제때 한국인을 도왔던 일본인이 꽤 있었지만, 이들이 공산당계라서 양국에 알려지지 않았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었는데 오늘 삼일절 역사스페셜 방송에서 다루어주었다. 실제로 조선인을 위한 무보수 변호를 많이 해왔고 관동대지진때도 조선인 6천명을 학살한 일본의 만행을 비판하고 일본의 잘못된 역사인식을 비판하다가 자신의 아들도 잃고 변호사로 성공했던 자신의 지위를 모두 잃었던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 어렸을적 톨스토이를 좋아해 평화의 휴머니즘을 평생 그의 신념으로 살아왔다고 한다. 일본의 인권변호단체인 자유변호단을 결성, 그가 죽은지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한국의 민변과 함께 일본의 교과서 문제등을 비판하고 있다. 존경스럽다. 더보기
오사카 주말여행 세번째-신세카이(新世界),통천각(通天閣) 오늘은 일요일...지난 금요일밤에 간사이 공항에 도착, 근처의 호텔에서 하루묵고... 다음날 토요일 아침일찍 교토로 이동, 청수사와 금각사를 둘러보고 오사카로 돌아와 도톤보리에서 늦은 저녁을 먹고 근처의 숙소에서 또 하루를 묵었다. 오늘 일요일은 오사카 여행 마지막날....오후네시쯤엔 한국으로 돌아가기위해 공항으로 돌아가야 한다. 서둘러 아침일찍 통천각을 둘러보기위해 길을 나섰다. 여기가 통천각으로 가는 길에 있는 덴덴타운(전자,게임상가)...이른시간이라 문을 아직 안열고 있다. ㅋㅋ 곧장 걸어가니 드디어 통천각이 보인다!!! 오사카가 무대인 드라마에서 꼭 나왔던 저 탑!!! 사실 이번 오사카여행은 여길 와보고 싶어서였다...드라마속에 내가 서있는 듯한 이 기분... 아 ~~~감 동 !!!!! 70년대 .. 더보기
오사카 주말여행 두번째-금각사(金閣寺), 도톤보리(道頓堀) 야경 4시반 문닫을 시간을 앞두고 들어간 금각사...폐점시간임에도 입구엔 여전히 긴 줄이.... 아 저게 바로 금각사로구나....연못에 비친 금각사....저녁놀을 받아서인지 웬지 묘한 풍경.... 어디선가 일본 요정이라도 튀어나올듯한....ㅋㅋㅋㅋ 금가루를 칠해서 금각사라고 하는데...가까이서 보니 웬지 금종이를 붙인듯한 싼티가...^^;; 금각사를 한바퀴 휭 둘러보고....오늘의 마지막 행선지 도톤보리를 가기위해 교토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긴줄을 서는데 앞에서 교통정리를 하시는 분이 육성으로 다음 버스 안내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우리나라는 버스정거장마다 전산시스템이 되어 있어서 편리한데...여긴 아직 그런 시스템이 안되어 있는듯. 시골이라서 그런진 몰라도...선진일본이라지만 이런건 우리나라가 더 잘되어.. 더보기
오사카 주말여행 첫번째 -교토(京都) 청수사(淸水寺) 복숭아비행기 타고 오사카 주말여행을 떠나다! 아직은 인천공항에서 간사이밖에 가지 않지만 피치항공이 싸다길래..... 굳이 직장에 휴가 내지 않아도 되는 금요일 저녁비행기로 떠서 일욜 저녁비행기로 돌아오는 주말여행...외국여행은 생전 첨이라는 M양과 함께 떠났다. 돌아올때 수하물을 선택안했으면 이십이만원정도? 분명 싸긴싸지만... 뱅기에서 기내식은 돈주고 사먹어야하고, 공항도착했을땐 셔틀이나 공중통로로 공항건물과 연결도 않되서 삼십미터쯤 공항 광장을 걸어가야하고, 외진2터미널에 위치해있어서 시내로 나가려면 1터미널까지 셔틀로 이동해서 가야하고, 간사이에서 티켓팅할때는 스스로 바코드기계에서 표를 끊어야하고,( 뱅기가 아니고 마치 버스타는 기분이랄까..ㅋㅋㅋ)뭐 이런거만 감수한다면 싼맛에 괸찮을듯. 피치항공 .. 더보기
화장터를 다녀와서...... 할머니를 떠나 보내며... 화장터를 다녀왔다... 한 사람의 일생이 두시간만에 한 줌 재가 되어버린다ᆢ 할머니가 안계셨으면 나나 우리 가족 전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테지 .... 나는 할머니 덕분에 살아가고 있었던건데.... 유년시절 나를 업어주고 달래주던 할머니의 기억은 잠시 뿐.... 나이를 먹고 부턴 언제나 나는 항상 나 자신만을 걱정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그 모든 걱정이 저 한줌의 재 앞에서 허무하기 짝이 없게 느껴진다. 어렸을때부터 할머니였던 할머니는, 젊었을때 어떻게 살아오셨는지는 잘 알지못하나,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가정적이고 평범한 보통 할머니로 사시기 보다는 차라리 수녀가 되는게 더 어울리셨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원래 수녀가 되려고 했으나, 이러저러해서 결혼을 하셨다고 들었다. .. 더보기
후쿠야마 마사하루 사이타마 콘서트 나홀로 여행기- 두번째 유명한 서양화가 잔뜩!!! 우에노역의 국립서양미술관 오후에는 한시간정도 걸리는 도쿄 교외의 사이타마로 이동, 콘서트장을 가야했으므로, 아침일찍 숙소 이케부쿠로에서 가까운 우에노로 이동, 국립서양미술관을 다녀왔다. 원래는 지브리미술관을 가려고 했으나, 예매하는것도 귀찮고, 기치쵸치까지 가기도 귀찮아서........가까운 우에노역의 국립서양미술관으로 향했다. 서양의 고전 유화명화가 잔뜩 소장되어 있다길래.....급 땡김...게다가 특별전시로 "고야"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림을 잔뜩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 생각했다. 특별전시 입장료 1500엔. 이 돈으로 그 옆의 상설 전시관까지 들어갈 수 있었다. 같이 갔던 일본언니가 아니었으면, 상설전시관도 별도로 입장료 내는 건줄 알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