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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vs 일드 프라이스리스??? 처음 5회까지는....어떤 일본드라마가 생각났다. 기무라 타쿠야가 최근에 주연으로 나왔던 게츠쿠 프라이스리스(priceles)가 생각난건 나만의 생각일까. 보온병회사를 다니던 기무라타쿠야가 하루아침에 해고당하고, 알거지가 되서 노숙자가 되어 골판지 이불을 덮고 노숙을 하고, 무료급식을 받으러 줄을 서서 밥을 먹고, 보온병회사를 살리려고 열심히 노력하고....대기업 보온병회사가 중소기업보온병회사를 인수하려고 갖은 수를 쓰고....노숙자로 지냈던 경험을 살려 뭔가 일을 추진하고...암튼 꽤 재밌었던(마지막편엔 좀 황당한 결말로 좀 짜증이 났..) 기무라표 일드가 있었는데.... 분명 전혀 다른 내용이지만,,,하고 많은 회사중에 하필 보온병회사라니...ㅋㅋㅋ 소재를 좀 차용한 듯한 느낌? 중복 키워드는 보온병.. 더보기
신데렐라, 유리구두를 집어던지다 -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신데렐라, 유리구두를 집어던지다! -SBS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세상 모든 여자의 가슴 한구석에는, 돈 많고 잘나가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흑심이 숨어있다. 재벌까지는 아니더라도 돈 많은 남자, 돈이 없다면 능력이라도 많은 남자... 그리고 여기에 그런 여자의 로망을 대변하듯, 돈도 없고 가방 끈은 짧지만 일순 화려한 연애질로 운 좋게 그런 남자를 물어 신데렐라가 된 여자가 있다. 그런데 이상하다. 매일을 고급 에스테 피부관리로 항상 20대같은 미모를 유지하고, 사방에서 사모님 소리를 들어가면서, 보통 여자들은 세일 때나 짝퉁이 아니라면, 가져보지 못하는 명품 가방과 구두, 드레스를 입고 평범한 사람들은 가보지도 못하는 고급 사교모임에 꿈같은 생활을 할 줄 알았던 그녀가 갑자기.. 더보기
사투리가 멋진 남자이야기 - 커피하우스의 바리스타 박재정 사투리가 멋진 남자이야기 -드라마 커피하우스의 바리스타 박재정- 사투리, 매력적인 제 3 외국어? 요즘, 흥미를 끄는 캐릭터를 하나 발견했다. 아무래도...인간의 말투, 사투리라는게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그것도 경상도 사투리... 높낮이가 뚜렷한 장단의 노래를 부르는 듯 앞뒤 말을 끌어서 내는 억양에다 툭툭 던지는 듯 화가 나는 듯 쏘아 붙이는 것 처럼 들리는데도 왠지 듣기만 해도 재미있다. 딱히 그 지역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더구나 그 동네 남자분들로 치자면 무뚝뚝하기로 정평이 나있는데도 웬지 친근한 느낌에 속정 깊은 사람냄새가 난다. 실제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ㅋㅋ 어떤 여자애가, 서울 도심의 근사한 커피숖에서 멋진 바리스타남성을 발견하고 말을 걸어보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그 남자.. 더보기
그 드라마를 안보는 이유? 검사프린세스 그 드라마를 안 보는 이유? -도저히 적응이 안되는 캐릭터 검사프린세스- 그냥 드라마를 보다가 별로 재미 없어서 안보는 경우는 있어도, 주인공 캐릭터를 보고 짜증이 나서 딱 1회 보고나서 안봐버리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인것 같다. 원래, 스토리가 좀 후져도 주인공 캐릭터가 좋으면 보게 되고, 연기가 좀 어색하다고 해도 뭔가 느껴지고, 공감되는 게 있으면 그래도 보게 되는데... 이 드라마의 캐릭터는 첫회부터 보는 사람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어 버린다. 조연도 아니고 주연캐릭턴데... 이래도 되나?? ㅡㅡ;;; 이기적이기 짝이없고, 여자가 선물한 꽃다발까지 발로 짓밟아버렸던 강마에나, 여자랑 같이 일 안한다며 주방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던 성질드런 세프를 볼때에도, 그런 캐릭터가 불편해 못봐주겠다는 생각은 절.. 더보기
항상 연애하느라 바쁜 한국드라마속 여인들 항상 연애하느라 바쁜 한국드라마속 여인들 -한드,아직도 사랑하고 싶은 여자 vs 일드, 아라포(around 40)- 아직도 결혼하고 싶으면, 연하남을 잡으라고? 여자가 주인공인 드라마는 꽤 있었던 같지만, 여자들이 주인공인 드라마는 별로 본적이 없어서였을까. 나름 흥미있게 봤지만....열 살이나 연하인 남친과 그 남친의 엄마가 전 남자의 애인이 되는 설정이 황당해서였는지 변변찮은 시청률로 조용히 막을 내린 “아직도 사랑하고 싶은 여자” 란 드라마가 있었다. 노처녀들끼리 자취방에 모여 앉은 세 명의 여자들....막걸리를 마시면서 푸념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직장에서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남친과도 헤어지고, 20대를 열심히 살았건만, 남자들의 세계를 뚫고 나가기엔 아직도 성공의 길은 멀기만 하고... 더보기
애인보다 시민을 사랑한 여성의 이야기 - 드라마 시티홀 출처 : 디시인사이드 시티홀갤러리 드라마속 두 사람의 평소 분위기는 절대 저렇지 않다. 자지러질 정도로 코믹하고 발랄한데... 오늘 저 장면은 정말 감동스러웠다. 남자는 정권의 실세밑에서 커온 엘리트 정치인 여자는 시청에서 커피를 타던 말단 공무원.... 일찌기 허드렛일은 도맡아 하던 말단 여직원에게는 커피와 정치에 대한 철학이 있었다. 커피와 정치는 한번 중독되면 헤어나오지 못하고 빠질수록 돈도 버리고 몸도 축나며 거품이 많을수록 양이 적으며 다수가 좋아하는 커피가 꼭 좋은 커피는 아니란다. 그러던 그녀가 어쩌다가 뇌물을 받은 현직시장을 고발하고 사퇴하게 만들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의 일이라면 사족을 못쓰고 헌신적으로 도와주며 모르는 동네주민이 없는 마당발에 평생 밴댕이를 파는 홀어머니와 함.. 더보기
김선아의 새 드라마 "씨티홀" 은 한국판 체인지? 우리나라엔 왜 정치드라마가 없는걸까? 내가 일본드라마에 관심을 갖게 만든게 바로 기무라타쿠야의 " 체인지" 라는 드라마였다. 시골 초등학교 선생이 하루아침에 일본의 총리가 되고 나서 벌어지는 상황을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이었는데 이 드라마를 보고 무척이나 부러웠었다. 현직 일본총리를 도마위에 오르게 하고 일본 정치의 문제를 유권자의 시선에서 문제제기했던 이 드라마....왜 이런 현실정치를 그린 드라마가 한국에는 없는것일까?? 하고... 여태껏 한국드라마에서 정치란 소재는 봉건시대 왕이 나오는 사극이나 근현대사 기획물 정도가 전부가 아니었던가? 요새 들려오는 한국의 정치 사회 뉴스를 보면 드라마 보다 더 황당한 사건이 수두룩하지만 감히 이런 현실을 과감히 비틀어줄 만한 드라마가 아직은 나타나지 못하는게 한국.. 더보기
신경민 주연 MBC드라마 "꽃보다 클로징멘트" 문닫아 걸고 뉴스 내보낸 일본드라마 속 보도국장과 현실 속 MBC 보도국장 몹시 아름답고 똑똑해보이는 여자가 방송국 저녁뉴스팀 보도국장으로 부임했다. 이윽고 국민들이 열광하는 유명한 프로축구팀의 축구선수가 돈을 받고 일부러 경기에 진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결정적 증거인 인터뷰를 하게 된다. 이 일이 알려지게 되면 엄청난 파급이 예상되는 일이었다. 뉴스를 내보내려고하자 방송사 간부들은 보도국장을 불러 방송을 내보내지 말것을 지시한다. 그 축구팀은 방송사에서 투자를 했던 곳이어서 이후에 터질 엄청난 금전적 손해때문이었다. 그러나 보도국장은 방송을 강행한다. 뉴스가 보도되는 것을 보고 황급히 달려온 간부들은 보도센터로 달려오지만 보도국 팀원들은 문을 걸어잠근다. 간부들과 기자들이 보도센터의 문고리를 잡고 밀.. 더보기
스타의 연인 - 최지우의 연인은 유지태가 아니었네? 최지우의 연인은 유지태가 아니었네? -스타의 연인- 드라마 “스타의 연인”이 끝났다. 멜로라는 장르의 특성상 다소 진부한 스토리와 늘어지는 전개로 동시간대 이웃방송국 화려한 막장드라마에 묻혀 시청률은 보잘껏 없었지만 가만히 드라마의 장면들을 다시 하나하나 곱씹어 보니 결코 하찮지 않았다. 마치 미팅자리에선 평범한 듯 수수한 모습에 별로 눈에 띠지 않았지만 만날수록 그 숨겨진 매력과 기품이 드러나는 A형 아가씨 같았다고나 할까.... 달콤한 그림 같은 두 연인의 모습과 서걱거리는 갈등....고전 소설 같은 엔틱한 분위기와 동화같은 잔잔한 감동이 군데군데 묻어나는 드라마였다. 웬지 이 드라마는 프랑스의 해안 지방의 이름을 따서 만든 오래된 과자 “샤브레” 맛이 난다. 오랫동안 음미해왔지만 담백해 질리지 않고.. 더보기
꽃보다남자 - 한국의 빌게이츠가 된 구준표가 보고싶다. 한국의 빌게이츠가 된 구준표가 보고 싶다. 꽃보다 남자 요즘은 꽃남이 대세? 요샌 인터넷 포탈을 가던 이웃집 마실을 가던 어딜가도 드라마 꽃남 얘기가 빠지지 않는다. 방송되기 전부터 일본판이 어떻고 대만판이 어땠는데 한국판은 어떠려나 관심도 많았고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청소년이 보기엔 너무 심한 장면이 나온다며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고 원판인 만화책에서 튀어나온 듯한 남녀 주인공의 인기와 더불어 매주 청률이가 승승장구 뛰어오르는 중이다. 아마 그 동안 40-50대 아줌마 눈높이에 맞추던 막장 드라마판에 볼게 없었던 30대 이하 초중고대직딩들이 몰려들고 있는게 아닐까. 게다가 때마침 방학한 10대들이 텔레비전 앞에 늘러 붙어있으니 말리려다 말고 같이 본다는 아빠 엄마들이 아주 많더란 말씀. 꽃남을 처음 본건 .. 더보기